◎학생부 반영 낮춰… 특차는 수능 선발고려대는 30일 97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반영방법을 기존의 석차백분율대신 총점석차제를 도입키로 했다.
총점석차제는 과목별 성취도(수·우·미·양·가)에 이수단위를 곱한 성적을 합산, 석차를 내거나 과목별 가중치를 적용해 총석차를 내는 방식이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9등급제로 나눠 최대 반영 점수차를 16점으로 했으며 출결성적은 5등급으로 구분, 최대 점수차를 4점으로 조정했다.
또 봉사활동 등 기타 비교과성적은 3개 등급을 적용, 최대 반영 점수 차이를 2점으로 축소하는 등 학생부 실질반영률을 낮췄다.
모집정원의 40%(자연자원대 및 정경대는 30%)를 선발하는 특차전형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키로 했으며 특수목적고 학생에게는 동일 계열을 지원할 경우에만 가중치를 부여키로 했다.<박희정 기자>박희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