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종 서울시교육감은 30일 『98학년도에 대학에 진학하는 현재 고교 2학년생부터는 남녀학생 성적을 통합산출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시내 38개 남녀공학고교 가운데 현재 남녀학생 성적을 통합산출하거나 산출키로 한 현대고 이대부고 영훈고 구정고를 제외한 나머지 34개교가 내년부터 남녀성적을 통합산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서울시내 27개 공립 남녀공학고 교장들은 5월 모임을 갖고 『계열별 남녀별로 이해관계가 다른데다 사전예고가 없었다』는 이유를 들어 현 2, 3학년을 제외한 1학년부터 남녀학생의 내신성적을 통합 산출키로 결정했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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