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예루살렘 외신=종합】 예루살렘 시당국은 동예루살렘 지역내 팔레스타인인 소유 불법 건축물 70동을 9월중 철거할 것이라고 예디오트 사하로노트지가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시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법원이 이 건물들의 철거 승인서를 발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리대사를 소환, 이스라엘에 대해 평화협상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27일 동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청년회관 철거사건의 경위를 상술한 마르완 질라니 팔레스타인 대리 대사의 서한에 관해 협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확대와 청년회관 철거에 항의, 30일 예루살렘 알 아크사 사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팔레스타인인들의 대규모 기도회는 이스라엘당국의 저지로 무산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