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이상석 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앞으로 4년간 미국은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 무역장벽을 추가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 통상압력을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관련기사 6면>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밤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대통령후보지명 수락연설에서 『미국은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을 실현, 세계 최고인 미국 근로자와 상품이 이들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는 무기현대화 자금을 40% 증액, 세계 최고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전미미사일방어망(NMD)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임기동안 『북한의 핵무기개발 프로그램을 동결시켰다』며 핵무기의 추가감축과 화학무기 추방, 핵실험전면금지를 위한 조약을 지체없이 비준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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