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송대수 특파원】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30일 하오 북경(베이징)에서 오기전(우지추안) 우전부장과 한중통신장관회담을 갖고 차세대교환기공동개발과 이동전화기술 상호교류 등 정보통신분야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양국 장관은 특히 영국에서 싱가포르까지 건설되는 국제 해저광케이블을 중국과 한국으로 연장시키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간 초고속정보통신선도시험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태 지역공동위성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양국 정보통신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강장관은 이에 앞서 이붕(리펑) 총리를 예방, 정보통신분야 등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동통신분야와 차세대교환기 공동개발 추진, 국제해저광케이블망 설치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태지역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을 위해 정보통신산업계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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