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인천제철은 29일 앞으로 건설될 고로제철소를 세계수준의 환경친화적 제철소로 건설하겠다고 밝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방안등 구체적인 환경대책을 발표했다.인천제철은 우선 선진국의 제철소환경투자(매출액 대비 10%선)보다 휠씬 높은 15%내외의 투자비를 들여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기존의 86.7%에서 95%까지 끌어올리는등 「청정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인천제철은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그 대책으로 ▲배출에너지회수 ▲공정단축 ▲연료절감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또 제철소 주변 사방에 폭 30m의 녹지대를 설치하는 한편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벽 방음커버 등 소음제거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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