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높이 205m·500㎸송전선로 동남아 최대현대건설은 29일 말레이시아 최대 국책사업인 51억달러규모의 바쿤 수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가 발주한 바쿤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일부를 스웨덴의 ABB사와 브라질의 CBPO사 등과 함께 4억800만달러에 공동수주했다.
바쿤수력발전소는 사라왁주 중부지역에 이집트 아스완 댐 높이의 2배에 이르는 높이 205m의 댐 및 500㎸송전선로, 400㎿급 수력발전설비 6기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동남아시아 최대규모의 인프라시설공사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높이 205m의 콘크리트댐과 방수댐 건설 가운데 2억800만달러규모의 일부 토목공사와 2억달러규모의 500㎸송전선로, 165㎞구간에 대한 기자재 공급 및 시공을 맡게 된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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