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정보통신업체인 엔케이텔레콤(회장 최현렬)이 29일 미국의 4대 무선호출회사의 하나인 인텍(INTEK)사를 인수했다.엔케이텔레콤은 이날 하오 삼성동 본사에서 인텍사의 프리드만 사장과 엔케이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텍사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계약서에 조인했다.
애틀랜타에 소재한 인텍사는 그동안 엔케이의 무선호출기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수입, 월 300만달러이상을 판매해왔으며 시카고지역 무선호출사업자인 「소스원」을 자회사로 두고있다.
엔케이텔레콤은 인텍사인수를 통해 미국에 무선호출기 유통망을 확보하는 한편 무선호출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 본격적인 정보통신업체로 발돋움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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