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인 총파업 끝난 직후 양측 고위급회담서 합의【예루살렘 로이터 연합=특약】 이스라엘의 대팔레스타인 강경정책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한부 총파업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측은 이날 고위급 회담을 갖고 내주부터 중동평화협정 이행을 위한 정치협상을 전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자치협정 운영위원회의 공동의장인 단 숌론 전이스라엘 육군 사령관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사에브 에레카트 장관은 이날 팔레스타인 총파업이 종료된지 1시간만에 예루살렘 호텔에서 단독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양측 고위급 대표회담은 6월 대아랍 강경파인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취임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이날 합의에 따라 정치협상을 재개할 경우 지난 수개월간 중단됐던 평화협정 이행 협의가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스라엘 점령지역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날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의 촉구에 따라 29일 상오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동안 시한부 총파업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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