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9월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투입될 경전철차량(스케치) 28량의 제작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정공은 4월 필리핀 경전철청이 실시한 4,500만달러상당의 경전철 제작관련 국제경쟁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계약에 따라 98년안에 납품하기 위해 본격적인 차량제작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량규모는 1량을 기준으로 길이 26m, 폭 2.6m, 높이 3.3m, 중량 39톤이며 이번에 제작되는 총 28량의 경전철이 투입되면 기존 마닐라 경전철 1호선의 수송능력은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고 현대정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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