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원로봉사단」 오늘 발대

◎각계 전문가 590명으로 구성… 11개분야 무료상담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에 대한 상담과 자문을 해주기 위해 퇴직한 각계 원로전문가로 구성한 「원로봉사단」이 29일 중소기업청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사무소에서 일제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우영 중소기업청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채재억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등 중소업계 관계자와 원로봉사단원 400여명이 참석한다.

원로봉사단은 기업체 부장 이상, 대학교수, 금융기관 차장 이상으로 근무하다 퇴직했거나 공인회계사 노무사 경영·기술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50세 이상 각계 전문가 59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중앙원로봉사단에 315명, 11개 지역사무소에 각 20∼50명규모씩 275명으로 나누어 각 지역별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이 자문·상담을 맡게 될 분야는 경영 금융 세무 노무 환경 창업 특허법률 판로 무역 생산관리 기술등 11개 분야이며 중소업체는 각 지역 원로봉사단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업계 편의를 위해 봉사단원의 경력등을 기록한 「원로봉사단 명부」를 중소기업 주요기관에 비치키로 했으며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운영중인 「고급인력정보센터」와 전산망을 연결해 취업알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02)503―7929 팩스 (02)503―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