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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연락사무소 조기 개설 힘들듯/내한 리처드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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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연락사무소 조기 개설 힘들듯/내한 리처드슨 의원

입력
199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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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니 홀 미 하원의원을 수행해 평양을 방문했던 칼 스펜스 리처드슨 미북한 연락사무소장 내정자는 28일 유명환 외무부미주국장과 조찬을 함께 하며 방북결과를 설명했다.리처드슨씨는 이 회동에서 『평양방문중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형철 북한외교부미주국장등 과 만났으나 연락사무소 개설에 소극적인 북한측 입장에는 변화가 없었다』며 『연락사무소 개설문제가 조기타결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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