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한중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고선명(HD)TV ▲차세대 교환기 ▲자동차부품 등 3개 분야에 대한 양국간의 협력에 합의했다.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과 중국국가경제무역위원회 왕충우(왕충위) 주임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HDTV에 대해서는 우선 1단계 협력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HDTV시스템 전계통에 대해 공동개발의 범위, 기술내용등을 포함하는 공동규격안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협력 전담기구인 한국전자부품종합연구소와 중국비홍전자주식회사에 개발사업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또 차세대(ATM)교환기 상위레벨 규격안을 이른 시일내에 마련해 올 4·4분기 중에 개최될 제3차 전전자교환기분과위원회에서 확정키로 했으며 자동차 부품분야에서도 기술자료 교환과 전문인력 교육, 기술세미나 등을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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