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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티푸스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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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티푸스 3명 발생

입력
199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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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최수학 기자】 전북지역에서도 장티푸스 환자 3명이 발생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고열과 설사 등의 증세로 전주 세종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김모씨(27·여) 등 주민 3명이 녹십자 재단에 의뢰한 가검물 정밀 검사결과 진성 장티푸스 환자로 판명났다.도는 이들이 평소 인근 약수터에서 물을 떠다 마셨던 점을 중시, 완산구 효자동 완산칠봉 부근 약수를 채수,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취약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과 보균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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