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15만대 보급키로환경부는 27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00년까지 예상 자동차 증가분 563만대 가운데 15만대를 천연가스(CNG)자동차로 보급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10월부터 현대 대우 기아 등 자동차 3사의 천연가스 자동차 9대를 경기 안산시에서 시범 운행한다. 또 97년부터는 서울 과천 인천 청주 대전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모두 100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협조, 가스충전소를 2000년까지 300개소, 2005년까지 2,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자동차 구입시 자동차세 특별소비세 등 각종 세금 혜택을 주고 자동차 제작사 및 대량 보유 사업자 등에 대해 천연가스 자동차를 일정 비율 이상 생산·보유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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