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7일 내무위를 열어 김우석 내무장관 박일룡 경찰청장으로부터 한총련 사태에 대한 보고를 듣고 학생운동의 좌경화대책, 폭력시위 근절방안, 경찰의 위기관리능력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예상됐던 한총련 범민족대회에 대한 경찰의 사전대응이 체계적이지 못했다고 질책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박청장은 답변에서 『화염병 사용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테러양상을 띤 폭력시위를 제압하기위해 특수진압부대, 전담부대를 육성하는 등 시위진압부대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박청장은 또 『앞으로 집회신고시 장소사용승락서를 반드시 첨부토록 하고 시위진압의 효율성제고를 위해 경찰보호선(폴리스 라인)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영성·이동국 기자>이영성·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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