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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7개은 세계200대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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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7개은 세계200대은행에

입력
1996.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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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수가 전날보다 15포인트 이상 하락해 770선마저 무너졌다.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의 3배에 달했으며 거래도 1,800만주에 그치는등 장 전체가 무기력했다. 전·노선고공판 파문이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수급불안등 기존 장세침체요인에다 비자금 판결이후 비자금제공기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장세하락을 부추겼다. 【이종재기자】

외환은행 등 국내 7개은행이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한 세계 200대 은행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금융지인 유러머니(Euromoney)지가 선정한 95년도 세계 200대 은행에 외환은행 한일은행 한국산업은행 제일은행 조흥은행 신한은행 상업은행 등 7개 은행이 포함됐다.

94년에는 상업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은행만 세계 200대 은행에 뽑혔었다.

외환은행의 경우 자기자본이 29억2,700만달러로 세계 132위를 기록, 94년 174위에서 42위나 껑충 뛰어 올랐다.

또 한일은행(27억9,700만달러)은 157위에서 140위로, 신한은행(22억9,600만달러)은 188위에서 173위로 각각 순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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