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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절약운동 대대적 추진/재고 부족 우려 자급률 높이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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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절약운동 대대적 추진/재고 부족 우려 자급률 높이기 방안

입력
1996.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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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가공용 쌀 도정도수 크게 낮춰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5월부터 군납 및 가공용 정부미의 도정도수를 크게 낮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또 쌀 절약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간접적인 쌀 증산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로 대대적인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부는 26일 쌀 절약대책의 일환으로 우선 군인들의 주식용으로 공급되는 군납용 쌀과 주정용 등으로 들어가는 가공용 쌀의 도정도수를 기존의 12분도에서 10분도로 2분도 낮춰 지난 5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쌀의 재고가 부족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2004년까지 시장접근최소물량(MMA)외 추가 쌀수입을 막고 국내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농림부는 특히 이같은 도정도수의 조정을 일반미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포함한 「음식쓰레기 줄이기」등 대대적인 쌀 절약운동 추진방안도 마련중이다.<이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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