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당시 신군부의 병력동원 사실과 5·18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의 시민희생 사실이 교과서에 처음으로 상세하게 기술됐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적용되는 6차교육과정에 따라 일선학교에 배포중인 고교 국사교과서 하권은 Ⅳ단원 「현대사회의 발전」에서 「1979년 12월12일 이른바 신군부 세력이 일부 병력을 동원해 군권을 장악하고 정치적 실권도 장악했다」고 언급, 12·12가 병력을 동원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뤄졌음을 처음으로 서술했다.
또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요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고 시민들과 진압군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으며 다수의 무고한 시민들도 살상돼 국내외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5·18당시 시민 희생사실을 언급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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