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김영삼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와 협력방안」 후속조치와 나진·선봉투자포럼 참가대책, 대북 경수로 공급사업의 추진현황 등을 논의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4자회담 수용 등 북한의 태도에 따라 대북 식량지원 외에 북한의 농업구조 개선, 농업 생산성제고 및 수해복구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9월 북한에서 열리는 나진·선봉 국제투자포럼에 대한 우리 기업인 및 정부관계자 참가에 따른 대책과 이를 계기로 활성화할 남북경제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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