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로이터 연합=특약】 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은 25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의 회담 제의를 수락, 자신의 집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와이즈만 대통령은 이날 『아라파트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회담을 제의했다』면서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와 협의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회담이 2주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날 이스라엘이 평화협상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어온 동예루살렘내 사무소 폐쇄 요구를 수용, 3개 사무소를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이스라엘이 내주중 정치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는 아라파트 대통령의 발언이 있은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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