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헌수접수 받아/나무관리 위해 초·중·고와 결연 추진도일산호수공원을 쾌적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민·관이 나섰다.
일산신도시 입주자대표협의회(총회장 권오활), 한국토지공사(사장 이효계), 고양시(시장 신동영), 한국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일산호수공원 한마음 가꾸기」 캠페인이 9월1일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들 3개 단체및 기관은 5월4일 개장한 일산호수공원을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시민의 쉼터로 가꾸려면 처음부터 백년대계 차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범시민적 공원가꾸기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호수공원의 생명이 숲과 호수 가꾸기에 달려 있다고 보고 식수및 수질관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헌수캠페인은 시민들로부터 수목구입비만 받아(식재·지주목·표찰비는 토지공사부담) 호수공원내 일정구역에 심은뒤 이름표를 달아 영구관리하되 가급적 많은 시민이 동참토록 1인 1그루 헌수를 원칙으로 했다. 헌수접수는 내달부터 시작한다. 또 현재 호수공원내에 심어져 있는 15만여그루의 기존 나무의 관리를 위해 일산신도시 초·중학생과 결연을 추진키로했다.
수질관리를 위해선 첨단의 물정화설비 투자와 시민계도활동을 통해 최소 2급수 상태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김혁 기자>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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