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는 24일 10대 소녀들을 고용, 무허가 단란주점을 운영해 온 광주 모여고 2년 박모양(17·광주시 서구 쌍촌동)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박양은 2개월 전부터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의 무허가 단란주점에서 일해오다 이 주점을 17일부터 꾼 돈 500만원으로 인수, 김모양(15·중3) 등 10대 소녀 3명을 고용하며 하루 평균 20만원 상당의 매상을 올린 혐의다. 박양은 중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마저 가출한 뒤 동생(16·여)과 생활해 온 소녀가장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