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합의 불이행 차단 일정 조정중”【도쿄=신윤석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북한에 건설할 경수로 착공식을 예정보다 앞당겨 11월에 가질 계획 아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일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는 경수로 건설 지연에 따른 북한의 경계심을 고려, 공사를 가속화해 94년 북·미합의 불이행 구실을 북한에 주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KEDO의 이같은 계획은 북한을 4자회담에 끌어 내는 효과도 겨냥한 것이나 북한측 태도가 여전히 불투명해 최종적 착공 시기 결정에는 우여곡절이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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