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AFP=연합】 미 국방부는 23일 중국의 반대 의사를 거부하고 대만에 스팅어 미사일과 발사대, 그밖의 무기들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 국방부는 『대만이 1,299기의 스팅어 미사일과 74기의 트럭 탑재 유도미사일발사대 등의 구매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같은 무기 판매가 이 지역 군사력 균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방부는 대만이 이밖에도 74기의 훈련용 스팅어 미사일 모형, 96대의 험비 차량, 50구경 탄약 등 약 4억2,000만달러 상당의 무기구매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터니 레이크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은 이달초 금년중 대만에 더 이상 새로운 무기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측에 약속했었으며 중국은 15일 미국은 대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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