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뉴스지 보도【워싱턴=연합】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 해군의 전력 증강을 우려하면서 잠수함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발행된 군사전문 주간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남북한과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은 중국이 최근 러시아로부터 「킬로」급 잠수함을 구매하고 차세대형 「송」급 디젤잠수함을 독자개발하는 등 잠함전력을 대폭 증강하고 있는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독일제 209형 잠수함을 2척에서 9척으로 늘릴 계획이며 하푼 미사일 등을 장착한 디젤잠수함 16척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도 앞으로 매년 2척의 잠수함을 새로 건조할 계획이다.
또 대만은 그동안 미국에 의존해 온 대잠 전력을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 다변화, 2척의 「구피」급 디젤잠수함을 신형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태국과 말레이시아도 신형잠수함 구매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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