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북한은 식량난에 따른 영양 부족으로 어린이들의 머리카락이 금발처럼 변색하고 있으며 어른들은 걸어다니는 해골을 연상케 하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3일 최근 한달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 온 국제구호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워싱턴발로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평양일대의 논밭에서 노동하는 초·중학생들의 머리카락이 단백질 섭취부족 때문인듯 변색돼 있었고 평양 공원에는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 생산을 위해 닭에게 줄 풀을 뜯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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