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23일 그루지야공화국 통신부에서 실시한 통신망현대화사업 추진업체 입찰에서 교환기 공급업체로 선정돼 1차로 대용량 교환기(DTS 3100) 4만회선(900만달러 상당)을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스웨덴의 에릭슨사, 독일의 지멘스사, 프랑스의 알카텔사 등 9개 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합끝에 대우통신과 알카텔사가 선정됐다. 대우통신은 이를 계기로 그루지야가 추진중인 수도 트빌리시시등의 통신망현대화사업에 참여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루지야 통신망현대화사업은 앞으로 5년간 총 80만회선규모의 교환기를 증설·교체하는 사업으로 1차분 물량은 트빌리시시 일원의 18만회선(1억8,000만달러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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