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킨드 외무 9월초 일 방문때【런던 로이터=연합】 말콤 리프킨드 영국 외무장관은 9월초 일본 방문시 제2차 대전때 일본군의 포로강제노동수용소에서 고초를 겪은 영국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다시 제기할 것이라고 영국관리들이 21일 밝혔다.
전쟁포로 및 시민 피수용자들을 대표하는 한 단체는 도쿄(동경)에서 이들이 겪은 시련에 대해 일본정부의 보상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달 리프킨드 장관에게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이 문제를 제기해 주도록 진정했다.
영국은 보상문제가 51년의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 의해 법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믿고 있으나 리프킨드 장관은 일본군의 포로강제노동수용소 생존자들 사이에는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한 감정이 고조돼 있음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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