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 보도【대북·북경 로이터=연합】 대만과 우크라이나는 대표부를 교환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대만 국민당 기관지 중앙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크라이나를 방문중인 연전(롄잔) 대만 부총통이 21일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 부총통과 쿠츠마 대통령은 또 양국간 문화와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측은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 심국방(선궈팡)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이 양안간 대화를 위한 분위기를 깼다』며 연 부총통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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