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 AFP=연합】 대만정부는 21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 대만의 유엔가입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외교부 성명은 『대만정부의 유엔가입 추진 목적은 2,130만 대만인들의 기본권을 보장받는 것과 유엔에서 이에 상당하는 대표성을 얻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93, 94, 95년에도 각각 유엔 가입을 추진했으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번번이 좌절됐다.
중국은 대만을 중국영토의 일부로 주권국으로서 외교 관계를 가질 자격이 없다며 대만의 외교활동은 물론 유엔회원이 되려는 노력에 강력한 반대를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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