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삼영케블(대표 최오길)이 전자산업으로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인 백산전자를 인수했다.삼영케블은 21일 자본금 8억6,000만원인 백산전자의 지분 51%를 매입, 경영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백산전자의 인수로 삼영케블은 이미 중국에 진출한 3개의 자동차부품 회사와 무역회사를 포함, 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게 됐다.
백산전자는 삼성 LG등에 인쇄회로기판을 제작, 납품해온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70억원이다. 삼영케블은 올해안에 20억원을 백산전자에 투자, 양단면 인쇄회로기판 자동화라인을 증설, 생산능력을 60%이상 늘리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