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예비율 6∼7% 유지”/통산부,이달말까지

정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8월말까지 전력공급예비율을 6∼7%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21일 한준호 자원정책실장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대책회의를 열고 전력공급예비율을 이번주(21∼23일)에는 6.2%, 다음주(26∼30일)에는 7.8%로 각각 유지하기로 했다.전력공급예비율은 14일의 경우 6.3%를 기록했고 16일에는 9.6%, 19일에는 6.3%를 각각 나타냈으나 20일에는 올들어 2번째로 낮은 6.1%로 떨어졌다가 21일에는 6.6%로 다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