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가 초록 봉황대기를 품에 안았다.군산상고는 20일 2만여명의 관중이 동대문운동장을 메운 가운데 열린 제2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사·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최종일 결승전에서 인천고를 6―0으로 제압, 14년만에 초록 봉황대기를 탈환했다.<관련기사 15면>관련기사>
군산상고는 초고교급 언더핸드투수 정대현이 9회까지 상대를 4안타로 막고 적시에 팀타선이 폭발한 반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고는 초반에 마운드가 흔들려 고전했다.
정대현은 최우수선수와 최우수투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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