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건강악화설이 나돌고 있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모스크바를 떠나 서북부 노브고로트주의 휴양도시 발다이로 향했다고 크렘린당국이 밝혔다.<관련기사 9면>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크렘린궁 대변인은 옐친 대통령이 발다이에서 이틀간 머물며 장기휴가를 보낼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와 관련, 현지 외교소식통들은 옐친이 대통령 별장이 위치한 바르비하나 소치 대신 모스크바로부터 3백50㎞ 떨어진 발다이로 향한데 대해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갔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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