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전성우 기자】 20일 하오 8시10분께 충남 보령시 동대동 주공아파트 104동 504호 김기복씨(40) 집에서 김씨의 아내 최순영씨(38)가 딸 나향(8) 애향양(5)과 태어난지 22일밖에 안된 여자신생아 등 3명을 살해한 뒤 자신도 침대에 목을 매 숨졌다.남편 김씨에 따르면 집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귀가해보니 아이들 방에서 첫째와 둘째딸은 목에 기저귀끈이 감긴 채, 갓난아이는 두터운 이불에 얼굴이 덮인 채 숨져있었고 아내도 2층 침대에 기저귀끈으로 목을 맨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최씨가 셋째마저 딸을 낳은 것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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