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태헌 기자】 제주도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2명이 발생해 1명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도는 20일 이가강씨(60·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398)와 송승도씨(60·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2919)가 고열과 설사등 증세를 보여 국립보건원에 가검물 확인검사를 의뢰한 결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씨는 9일 고열등 증세로 입원했으나 다음날 숨졌는데 섭취한 음식물 종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송씨는 10일 어패류 등을 날로 먹은뒤 12일부터 하반신 근육경련을 일으켜 입원, 호흡곤란과 피부괴사 등 증세를 보이다 차츰 호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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