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안양 등 아황산가스·오존 농도 더높아수원 부천 안양 안산 광명 의정부 등 수도권 위성도시의 공기가 이달 들어 잇따라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서울보다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주요 도시의 연평균 아황산가스 오염도(단위 PPM)는 수원 0.028, 부천 0.027, 안산 0.024, 안양 0.025, 광명 0.031, 의정부 0.024 등으로 서울의 0.017보다 한결 높았다. 서울보다 아황산오염이 덜한 수도권 도시는 구리(0.016)와 과천(0.015)등 2곳 뿐이었다.
또 대기오염 정도를 총체적으로 표시하는 오존농도 역시 서울지역이 0.013PPM인데 비해 수원 부천 안양 안산 의정부 과천 등 6개도시가 0.014PPM으로 나타났으며 성남(0.011), 광명(0.011), 구리(0.014) 등은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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