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50회 생일을 하루 앞둔 18일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뉴욕 셰라턴호텔에서 정치자금 모금회를 겸해 열린 이날 초호화판 생일 파티는 코미디언 우피 골드버그가 사회를 보고 존 본 조비, 칼리 사이먼, 케니 로저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 마치 「오스카상 수상식」을 연상케 했는데 62년 J F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파티와 여러모로 유사했다는 지적이다.부인 힐러리 여사의 주도로 수개월 동안 준비된 이날 파티는 참가비 명목으로 1인당 250달러에서 최고 1만달러의 정치헌금을 받아 1,000만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클린턴 대통령과 외동딸 첼시아가 힐러리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조기 모양의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는 장면.<뉴욕 upi="연합">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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