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선박해양공학연구센터 이판묵 박사팀은 19일 선박을 가장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선속과 운전방향을 도출해내는 항해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바다의 상태와 선박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최적의 항해조건을 산출해내는 컴퓨터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바다와 배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파도의 특성을 분석하는 초음파 파고계측센서와 선체의 흔들림을 측정하는 관성항법센서, 풍향 및 풍속을 관측하는 기상관측센서, 지구위치확인시스템(GPS)센서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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