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시외에 「온세」 신규 선정정보통신부는 이르면 올해안에 데이콤과 국제전화 제3사업자인 온세통신에 시내전화사업을 허가하고 구미 울산 등 공단이나 공항 등 특정지역에서만 서비스 하는 지역시내전화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분점하고 있는 시외전화사업에 온세통신을 신규사업자로 선정, 경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통부산하 통신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사업 경쟁확대 및 신규서비스 도입 정책방향연구안」을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했다. 정통부는 공청회등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 뒤 정기국회에서 관련법령을 개정, 시행할 방침이다.
통신개발연구원은 또 올해안에 전국 10개지역에 초고속망 사업권을 허가해 케이블TV와 시내전화사업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에 개인휴대통신(PCS)용 주파수를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FPLMTS·플림스)과 위성휴대통신(GMPCS) 등 차세대이동통신의 실험용 주파수를 조기에 배정하되 사업권은 98년이후 허가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통신개발연구원은 이밖에 6월 신규통신사업자 선정때 신청업체가 없었던 강원 충북 등의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신청이 들어오면 조기에 허가하고 부산 등의 무선호출사업은 추가사업자를 선정, 경쟁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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