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심각… 크렘린선 부인【뉴욕·모스크바 UPI=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위험한 상태에 있으며 크렘린당국은 심장수술을 위해 그를 해외로 보낼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 타임지 최신호가 18일 보도했다.
타임지는 크렘린 의료진의 보고서를 인용, 의료진 대표인 V S 두브로빈은 옐친 대통령이 앓고 있는 심장허혈증이 선거유세기간에 더욱 악화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미 정보기관 소식통들은 만일 옐친 대통령이 미국 의료진의 치료를 받게 될 경우 혈관성형이나 바이패스 시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그러나 세르게이 야스탈젬브스키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에코 모스크바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이는 수많은 소문과 추측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고 이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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