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대 학장회의/교육부선 “수업 복귀 우선돼야”전국 11개 한의대 학장들은 16일 전국 한의대학장회의를 갖고 수업거부로 유급이 확정된 11개대 4천5백61명중 2회 연속유급으로 제적이 불가피해진 경원대 경희대 동국대 동신대 동의대 세명대 우석대 등 7개대 1천5백46명을 학칙개정 등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 구제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학장들은 회의에서 『연속 2회 유급시 제적토록 돼있는 7개 대학의 학칙을 연속 3회 유급 때 제적으로 바꾸거나 아예 제적 조항 자체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학칙을 개정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타당한 구제책』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구제책을 먼저 생각할 수는 없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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