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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물놀이공원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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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물놀이공원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입력
199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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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안가도 파도 즐겨요”/파도풀·유수풀·서핑라이더 등 다양/한달만에 24만명 발길… “안전 최우선”경기 용인 에버랜드내에 개장된 물놀이 시설 「캐리비안 베이」(Caribbean Bay)가 이국적 정취와 파도풀 유수풀 등 각종 첨단 물놀이 기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에버랜드 개장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12일 기존 야외놀이공원 옆 3만5,000여평의 부지위에 문을 연 캐리비안 베이는 물과 관련한 각종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이 들어 선 대규모 휴식공간. 지금까지 24만여명이 찾은 이곳엔 높이 2.4m의 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파도풀」(Caribbean Wave)을 비롯, 미끄럼틀 길이가 111m나 되는 「프리 폴 슬라이드」(Free Fall Slide), 계곡에서처럼 튜브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세계 최장(길이 550m)의 「유수풀」(River Way) 등 첨단 놀이시설들이 가득 차 있다.

특히 세찬 물살을 가르며 서핑보드를 타볼 수 있는 「서핑 라이더」(Surfing Rider)엔 모험을 즐기려는 젊은 입장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에버랜드는 새로 개장한 캐리비안 베이는 물론 기존의 야외 놀이공원인 「페스티벌 월드」를 찾는 놀이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놀이시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들을 전면 보완·교체 완료했고, 600여명의 안전운영 요원과 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한 40명의 점검팀을 상시 대기시키고 있다는 것.

김동진 안전과장(41)은 『안전운영 요원이 시설물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즉각적으로 이용제한을 명령하는 「드롭 커튼제」를 실시할 만큼 놀이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놀이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주말에도 적정수용인원을 1만3,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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