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어쇼 159사 신청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 「수호이 30K」와 「수호이 35」가 10월 서울 하늘에 위용을 드러낸다.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성남소재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에어쇼에 21개국에서 모두 159개 업체가 참여신청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항공기전시회 심포지엄 테크노마트(기술시장) 개설 등의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에어쇼의 백미인 시범비행에는 러시아의 수호이, 프랑스의 자존심 라팔, 미국의 F117스텔스 등 최신예 전투기와 여객기 수송기등 각종 항공기가 선보인다. 특히 실전배치된 전투기중 가장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러시아의 「수호이35」는 이번 에어쇼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 시범비행을 한다. 이에 맞서 미국은 현재 첨단주력기인 스트라이크 이글(F―15E)을 참가시켜 서울상공에서 수호이와 자웅을 겨룬다.
또 곡예비행분야에는 세계 1위의 기량을 자랑하는 미국의 시에라 에이스팀을 포함해 모두 4개의 곡예비행팀이 참가, 수직 상승·하락 등의 아슬아슬한 묘기와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일반인을 위한 시범 및 곡예비행은 10월24∼27일 상오 10시30분터 1시간, 하오 1시30분부터 2시간씩 하루 두차례 펼쳐지는데 입장권(대인 6,000원, 소인 4,000원)은 19일부터 전국 조흥은행 점포에서 예매한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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