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박경배 박사팀한국원자력연구소 동위원소실 박경배 박사팀은 16일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생산한 방사성 동위원소 홀뮴166을 암치료제로 실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최근 동화약품에 기술을 이전키로 계약했다.
박박사는 『홀뮴을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세계 처음으로 내년말 치료제가 나오면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홀뮴166은 베타선을 방출, 암세포에 직접 주입할 경우 암세포를 죽이며 간암 위암 난소암 등 모든 암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1년동안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병원에 의뢰, 간암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 37명이 완치되는 성과를 올렸다.<선연규 기자>선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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