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신비한 의사소통 소개많은 동물은 다양한 신체언어를 통해 인간과 의사소통을 한다. 그렇다면 인간이 쓰는 언어체계를 배울 수는 없을까. 실험에 따르면 돌고래들은 비슷한 단어로 이루어진, 순서가 다른 문장의 미묘한 의미를 구분할 줄 알며 스스로 논리적인 반응도 한다. 어떤 침팬지는 2∼3세 어린이 수준으로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 돌고래는 「서명 휘파람」이라고 불리는 고유한 휘파람소리를 변형시켜 의사를 전달한다. 오징어는 1초에 몇 번씩 피부색깔을 변화시켜 신호를 보낸다. 꿀벌은 8자 춤을 추어서 꿀이 있는 위치를 태양과의 각도와 거리로 표현한다. 코끼리나 하마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를 주고 받음으로써 의사표시를 한다. 이처럼 신비스럽고 무궁무진한 동물의 의사소통 방법이 소개돼 있다. 이용철 옮김. 김영사간·4,900원<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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