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선)는 15일 정부의 8·15 특별사면 및 복권조치와 관련, 성명을 내고 『5·6공 부정비리사건 주범 전원에 대한 정부의 사면조치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변협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수많은 양심수는 물론 생계를 위해 소액의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은 외면하고 권력형 비리로 국민을 경악시킨 자들을 사면이란 이름으로 석방한 것』이라며 『정부가 지금까지 외쳐온 개혁이 한낱 허구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태희 기자>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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