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오 8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지하철 2호선 성내역 구내에서 잠실역쪽으로 가던 2126호 전동차가 비상제동장치 고장으로 30여분간 운행이 전면중단돼 출근길 시민 1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승객들은 성내역 등 곳곳에서 환불을 요구하거나 전동차 운행지연 확인서발급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항의했다.서울지하철공사측은 『전동차가 성내역을 출발하려는 순간 비상시에만 작동하도록 돼있는 비상제동장치가 갑자기 작동돼 운행이 정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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