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학생 100명 조사/만화애호가중 78% 일 만화 봤다만화를 즐겨 보는 대학생 10명중 8명은 한번이상 일본만화를 본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대신문사가 재학생 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3%의 학생이 일주일에 한권이상의 만화를 즐기고 있으며 이중 78%의 학생들이 적어도 한번 이상은 일본만화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권중 4∼6권정도는 일본만화를 본다는 학생이 26%로 가장 많았고 6∼8권은 14%, 8권이상 본다는 학생도 18%나 됐다. 반면 일본만화는 절대로 안본다는 학생은 23%를 차지했다.
일본만화를 즐기는 이유로는 우리만화보다 재미있기 때문(34%) 내용구성이 탄탄해서(20%) 표현기술이 뛰어나서(1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학생들(43%)은 「일본만화때문에 민족의식이 점령당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으며 일본만화로 인해 우리 만화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대답은 우리만화가 침체할 것이라는 대답과 똑같은 26%로 나타났다.<김정곤 기자>김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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